카라 5인 15일만에 웃었지만 '불씨는 여전'

뉴스엔 2011. 2.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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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걸그룹 카라가 소속사와 갈등을 잠시 접고 일본 활동에 나섰다.

카라는 설날인 2월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월19일 카라 3인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이후 갈등을 일시 봉합한 카라 5인이 함께 일본으로 향한 것.

카라는 이날부터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당초 카라의 드라마 촬영은 지난 1월 말 예정됐다. 그러나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카라는 일본행을 보류했고 이에 따라 당초 2월4일 방송예정이었던 '우라카라' 4회는 결방됐다. 2월 4일 방송은 1~3회 요약판으로 방송된다.

아침 일찍 공항에 나타난 카라 멤버들은 밝은 모습이었다.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모인 취재진 사이에서 카라 멤버들은 꾸벅 인사를 하며 미소지었다. 민낯의 구하라는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부쩍 야윈 모습이었다. 막내 강지영은 마스크로 얼굴을 반 이상 가렸다.

카라 3인과 DSP미디어는 1월27일 회동을 갖고 일단 일본과 한국 내 예정된 공식 스케줄을 진행한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3인과 소속사와의 갈등이 완전히 봉합된 것은 아니다. 수익 배분의 투명성과 스케줄 조율 등 활동을 둘러싼 3인과 소속사 간의 갈등은 여진히 불씨를 남긴 상태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환 star@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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