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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가수 보아가 미국의 최고 시청률 댄스 프로그램 'Dancing with the Stars' 챔피언이자 떠오르는 신인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릭 허프(Derek Hough)와 영화 'COBU 3D'에 캐스팅돼, 오는 봄에 크랭크인 한다.

이번 영화 'COBU 3D'에서 보아와 데릭 허프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댄서 역할을 맡았으며, 이 둘은 각각의 형제들이 운영하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은 하는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데릭 허프는 미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댄스 프로그램인 'Dancing with the Stars' 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으로 미국 현지에서 스타덤에 올랐으며, 런던에서 공연된 뮤지컬 'Footloose: The Musical'로 최고의 신예 스타로 부상했다.

데릭 허프는 'COBU 3D' 촬영 후 8월부터 'Dancing with the Stars'다음 시즌에 복귀하여 최고의 무대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영화 'COBU 3D'는 'Save the Last Dance (Paramount)'와 'Step Up (Touchstone)'의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둔 듀웨인 애들러(Duane Adler)가 감독을 맡았으며,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 다수의 히트영화를 제작한 Robert Cort와 CJ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촬영은 2011년 봄부터 토론토 및 뉴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COBU 3D'는 기존의 배틀형식의 댄스영화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탭댄싱, 힙합,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영화다. 또 할리우드 최고의 댄스 영화 스탭들이 참여하여 '스텝업' 시리즈를 능가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장르의 최고의 3D 댄스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2년 초에 개봉될 예정인 이번 영화에서 보아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새롭고 다양한 연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 한국, 중국, 일본은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을 계획이며, 해외세일즈 에이전트로는 미국의 Lionsgate International이 맡아 오는 2월 베를린영화제 기간 동안 선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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