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카라 니콜-구하라, 1위 소녀시대와 포옹 '훈훈'

뉴스엔 입력 2010. 12. 17. 19:15 수정 2010. 12. 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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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

카라 니콜이 소녀시대와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MC 현우 김민지) 연말결산에서 소녀시대는 '오!'로 2010년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수상직후 "이 자리에 올 수 있어 정말 좋다"면서도 "(티)파니 언니와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소녀시대의 앵콜무대를 남겨놓고 모든 출연자들은 무대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이들은 카라 니콜과 구하라. 이들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포옹을 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걸 그룹이다.

이를 본 팬들은 "마음씨도 예쁘다", "두 팀의 우정이 보기좋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카라, 2AM, 2PM, 비스트, 포미닛,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손담비, 미쓰에이, 레인보우, 샤이니, 티아라, 시크릿, 씨스타 등이 출연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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