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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업인 온 스폿 엔터프라이즈(On Spot Enterprises)의 한국지사인 온 스폿 이 코리아(On Spot E Korea) 측이 '팝의 여왕' 마돈나가 2011년 5월 한국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30일 오후 온 스폿 이 코리아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 지난 29일 출범행사를 개최한 자사는 한국 업무 파트너인 ㈜Again don quixote와 공동으로 마돈나의 내한 공연을 추진 중"이라며 "기본적인 공연 일정과 그 밖의 안전 등 공연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5월 중 마돈나의 한국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안전 사항과 공연 연출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이 진척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 스폿 이 코리아 측은 "마돈나 내한 콘서트는 이달 10월 초순경부터 추진돼 왔다"라며 "비교적 단기간 내에 공연에 대한 협의가 성사되기까지는 온 스폿 이 코리아의 모기업인 온 스폿 엔터프라이즈의 역할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온 스폿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설립된 신생급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잡지 'MEME2' 발간 및 영화, 비디오, 광고 등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

온 스폿 이 코리아 측은 "마돈나의 콘서트는 국내에서 개최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만큼 공연을 기대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며 "팝의 여왕으로서의 화려한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8년생인 마돈나는 두 말할 필요 없는 팝의 여왕이다. 지난 1983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뒤 30여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히트 넘버를 기록했으며, 여러 부분에 걸쳐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계적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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