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수원삼성 축구팬 열광 요청 속 9일 시축

2010. 10.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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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

"빅버드 승리의 여신, 카라가 돌아온다!"

10월 9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치러지는 전남드레곤즈와의 K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빅버드 승리의 여신' 카라가 경기장을 방문, 시축과 함께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친다.

카라는 지난 8월에도 K리그 슈퍼매치가 치러진 빅버드 경기장을 찾아 경기 시작 전 시축은 물론 하프타임 에너지 넘치는 미니 콘서트를 펼치며 경기장을 열광케 했다. 이 기운을 이어받은 그랑블루 서포터스들은 시종일관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응원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홈팀 수원은 FC서울을 상대로 4-2 완승을 거뒀다. 이 후 카라는 '빅버드 승리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4만 2,377명의 구름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이는 수원 홈 경기 역대 최대관중이었다. 이에 수원삼성블루윙즈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가 펼쳐지는 9일, '승리의 여신 카라를 다시 빅버드에서 보고싶다'며 피켓을 내건 수원 팬들의 뜨거운 요청과 관심에 보답하고 선수들에게도 승리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다시 한번 카라를 초청했다.

카라는 어린이들의 에스코트와 함께 등장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 수원 블루윙즈의 그랑블루 서포터즈들이 '빅버드 승리의 여신 카라'가 다시 수원 경기장을 방문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흔쾌히 방문에 응했다고.

그동안 야구에서만 이슈가 되던 시구를 축구경기에 도입, 유명인사들의 시축을 이벤트화 하는데도 카라는 한몫을 하며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라 관계자는 "카라 멤버들이 수원 팬들로부터 '빅버드 승리의 여신'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감사의 마음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평소 여신이미지를 가진 규리가 제일 반가워 했다" 며 "최근 일본활동으로 인해 국내 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수원 경기장을 다시 찾아 멋진 시축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카라 멤버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멋진 무대를 계획 중에 있으니 지난번 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수원 경기장을 찾아 카라와 함께 응원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지난 슈퍼매치와 마찬가지로 카라가 경기장에서 입은 의상은 자선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 될 것이다. 지난 슈퍼매치 당시 자선경매에 출품된 카라 의상은 자선경매 최고가로 거래되는 등 수원팬들 사이 카라는 확고부동한 '승리의 여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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