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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상취재팀 방기열 기자]

"6월 서울에서 젊은 한국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로 만날겁니다"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3D 콘텐츠 관련 협력 플랜'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제임스 카메론, 이수만 프로듀서가 손을 잡고 3D 콘텐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 공표로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보아와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는 3D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3D 콘텐츠 제작 협력에 환영의 뜻을 밝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D Content Leadership Collaboration'라는 타이틀이 보여주듯 삼성,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작업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6월 보아 등 젊은 한국가수들과 함께 대규모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간판스타 보아는 "앞으로 3D로 뮤직비디오, SM타운 콘서트를 제작하게 돼 너무 기대된다"며 "�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방신기 해체 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유노윤호도 "3D가 앞으로 새로운 문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삼정전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손을 잡고 3D 콘텐츠 소스를 제공하게 될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는 "세계 3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고의 3D 영화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제작팀과 함께 3D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3D 붐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난 3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블랙 아이드 피스'의 3D 공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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