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언스 40년만에 해체..전세계팬 "아쉬워" 탄식

2010. 1.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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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록밴드 스콜피언스가 전격 해체를 선언해 전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스콜피언스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피언스라는 특별한 작업을 끝내려고 한다"며 40년에 이르는 활동을 접고 해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콜피언스는 "우리는 아직 음악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른다"면서도 "우리는 스콜피언스 작업이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처음과 똑같이 수십년동안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팬들은 스콜피언스의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백전노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80년대 전성기가 아직도 기억난다. 이들이 벌써 60세가 넘었다니 세월이 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의 탄식하고 있다.

스콜피언스는 오는 3월 마지막 앨범 'Sting in the Tail'을 발표하고 5월부터 마지막 월드투어를 갖는다. 이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는 마지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970년 결성, 1972년 1집 앨범 'Lonesome Crow'로 데뷔한 스콜피언스는 제임스 코탁, 파월 마시워다, 클라우스 마이네, 마티아스 잡스, 루돌프 쉥커 등 5인조 밴드로 80년대 하드록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밴드다.

전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운 스콜피언스는 지난 2007년 내한공연을 열고 한국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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