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팬들 '진통' 동방신기 응원 일간지 광고게재 "영원히 사랑한다"

2010. 1.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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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동방신기 일본 팬들이 진통을 겪고 있는 그룹을 응원하는 일간지 광고를 게재했다.동방신기 팬 사이트 동네방네 측은 4일 "동방신기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언제나 팬들이 함께 한다는 힘을 실어주자는 의미로 일본 팬들이 광고를 진행했다"며 "일본 팬들이 동방신기를 생각하며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 감싸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 팬들도 "이번 광고를 내며 아주 많은 생각을 했었다. SM에 대한 생각도 있었지만, 우선은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그들로부터 많은 행복을 받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그들은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계속 응원하고 있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일본에 소속사무소가 있으므로 그것을 생각하면 SM을 비판하는 것은 어렵다고 느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한국에 신문광고를 내는 방법)에서 광고게시를 준비했다"며 "일본의 광고대리점을 찾았고, 그 회사에서 한국의 신문사를 소개받았다.이번에 동네방네를 비롯해 많은 카시오페아분들의 응원을 받아 무척 기뻤다. Five Balloons와 이 광고에 찬동해준 일본 팬들로부터의 많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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