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뉴스 인터뷰] 유키스 멤버들이 밝히는 유키스의 실체(2)

2009. 11.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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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섭(1991.1.17) : 분당 얼짱, 사이버 소년? '분당 얼짱'이란 타이틀답게 화려한 외모를 뽐내는 기섭. 차가워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사이버틱한 정신세계로 멤버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한다.

  ― 별명은? ▶ 사이버 기섭이다. (멤버들은 "가끔 기섭을 보면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 평소 성격은? ▶ 알렉산더는 "기섭은 소심한 면도 있고 세심하기도 하다. 눈치도 빠르고 예의도 바르다. 또 '어심'"이다!('어심'이 뭐냐고 묻자 멤버들은 "'어심'은 '어린이 심리'의 줄인말로 유키스만의 단어"라며 "동호가 원조 '어심'인데 기섭이가 후계자의 자리를 꿰찼다"고 밝혔다.)

 ― 잠버릇은? ▶ 한번 누으면 그 자세 그대로 잠든다. ― 새로 유키스에 합류해서 어색하진 않았나 ▶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수현은 "내가 가장 잘 챙겨줬다"며 너스레를 떤다.)

 ◇ 일라이(1991.3.13) : 과묵한 비둘기. 남자중의 남자 발랄한 유키스 멤버들과는 달리 과묵한 모습을 보여주던 일라이. 태권도와 쿵푸를 배워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그의 첫 이미지는 남자중의 남자였다. 하지만 그의 다채로운 표정은 폭소를 자아낸다.

  ― 별명은? ▶ 비둘기다. 겨울에 너무 추워서 털자켓을 입고 웅크리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비둘기와 닮았다고 붙여줬다. (일라이는 정말 일어나서 시범까지 보였다.)

 ― 평소 성격은? ▶ 케빈은 "일라이는 말은 별로 없는데 표정으로 웃긴다며 남자답게 잘생기기도 했고 미국에서 와서 나와 영어가 통해서 더 좋다"고 밝혔다.

 ― 해외 멤버다 보니 가족이 그립진 않나 ▶ 초창기에는 사장님과 같이 살았었는데 사장님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 독립했다. 가족들이 보고싶기도 한데 멤버들고 있고 해서 괜찮다.

 ◇ 케빈(1991.11.25) : 무대위에선 돌변하는 야누스. 생선? 찰랑이는 금발머리에 곱상한 외모, 살인 애교에 수줍음까지 잘타는 케빈. 하지만 무대위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별명은? ▶ 생선이다. (알렉산더는 "케빈이 멍때리고 있을 때 표정은 꼭 수산시장에 놓여있는 생선같다"며 "기억력도 비슷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 평소 성격은 ▶ 동호는 "케빈은 일단 여성스럽다. 가끔은 오히려 나보다 더 막내같을 때도 있을 정도로 순수하다. 그런데 무대만 올라가면 남자로 변신한다"고 전했다.

 ― 해외 멤버다보니 가족이 그립진 않나? ▶ 사실 엄마는 같이 한국에 계시고 아빠만 미국에서 왔다갔다 하셔서 괜찮다. ― 이번 앨범에서 이미지가 많이 변한 것 같다 ▶ 정말 많이 변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남자다운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신동호(1994.6.29) : 막내같지 않은 막내. 최강파워.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야)', SBS E! 채널의 '아이돌막내반란시대'까지. 종횡무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호. 중학교 3학년이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속이 꽉찼다.

  ― 별명은 ▶ 동불비다. (멤버들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를 패러디했다. 우리 중에 힘이 제일 세다. 주먹이 정말 세다"고 털어놨다.)

 ― 평소 성격은 ▶ 기범은 "2년 전에 동호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처음 봤는데 그땐 정말 아기 같았다. 방송 전엔 쑥스럼도 많이 탔다. 눈치도 빠르고 세심한 성격이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 잠버릇은 ▶ 실눈을 뜨고 잔다. (멤버들은 "가끔 동호가 자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도 하다"고 전했다.)

 ― '천무야' 촬영과 가수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나? ▶ 한 달동안 5kg가 빠질 정도로 살은 많이 빠졌는데 힘들진 않다. 대신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이라도 많이 먹어둔다. 또 천무야 형들이 나이 차이는 나지만 정말 친동생같이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멤버들은 "동호는 새벽에 스케줄이 끝나고 와서도 정말 독하게 연습한다"고 입을 모은다.)

 ― 원래 야구를 했었나 ▶ 초등학교 4학년때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우연히 야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푹 빠져서 유학생끼리 팀을 만들어 연습하기도 했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야구에 대한 미련도 살짝 있었는데 야구를 다시 하게 되서 좋기도 하다.

 유키스는 지난 9일 싱글 '만만하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만만하니'는 갱스터힙합 리듬과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혼합된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멤버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에 띈다. 쪼개지는 비트에 맞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춤이 '강남댄스'로 명명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현재 '만만하니'는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순위가 급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 a href='mailto:silk781220@sportschosun.com' >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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