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공연' 동방신기, 오리콘도 1위 '기염'

양승준 2009. 7. 6. 19: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동방신기가 오리콘 차트 정상에 우뚝섰다.

6일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동방신기 28번째 일본 싱글 '스탠드 바이 유'는 일본 인기 최정상 그룹 아라시 새 싱글을 제치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당초 동방신기는 아라시에 밀려 싱글 발매 후 5일 연속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4~5일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도쿄돔 공연에 힙입어 발매 5일 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음반 발매시 오리콘 1위를 쉽게 놓치지 않는 동방신기지만 아라시와 같은 날 음반을 출시해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동방신기의 새 싱글 '대박' 예감은 발매 전부터 지속됐다.동방신기는 발매 당일 10만장에 육박하는 94838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일본 인기 그룹이 보통 싱글 발매 당일 5만장 정도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정상에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적은 동방신기의 현지에서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 기록은 현지 데뷔 4년 만에 동방신기가 세운 단기간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일본 언론도 이같은 동방신기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스포츠닛폰은 지난 5일 기사를 통해 "지난 1일 발표된 새 싱글 '스탠드 바이 유'가 최근 30만 장을 출고했고 일본정규 4집 '더 시크릿 코드'도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며 "또한 총 21회로 진행된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30만 명의 관객을 모아 '트리플 쓰리'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30여 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대중음악계의 중심에 우뚝섰다.

현지 전국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열리는 일본 여름 음악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에 참가할 예정이다.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