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7개월만에 컴백 팬들과 '두뇌싸움' 제안

2009. 2.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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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서태지가 7개월만에 팬에게 새로운 미스터리 퀴즈를 던졌다.서태지는 22일 오후 서태지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서태지 닷컴 홈페이지 점자 부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서태지가 본인의 목소리로 "2009년 2월 22일‥"로 시작하는 음성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서태지의 음성메시지는 우주속에서 실종직전 마지막으로 구조신호를 보내는 듯 지지직 거리는 소음과 함께 긴박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 메시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8집 두번째 프로모션 시작을 알렸다.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22일 8집 두번째 싱글 프로젝트가 시작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빠르면 22일 오후 8집 두번째 싱글 공식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태지 실종'이라는 미스터리를 팬들이 풀어나가는 게임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서태지 8집 싱글2 발매일자부터 프로모션 이벤트, 공연 등은 서태지 실종이라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태지 8집 두번째 싱글 관련 공식사이트는 2월 22일 22시에 오픈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부터 서태지 닷컴 등 서태지 관련 사이트를 중심으로 서울 성신여대 CGV 등지에서 삼각형에 열쇠구멍으로 도안된 포스터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서태지 8집 두번째 싱글앨범 프로모션이 본격화 돼 서태지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 포스터에는 'MISSING TAIJI'(서태지 실종)이라는 문구가 들어있어 8집 첫번째 싱글 '미스터리'에서 두번째 싱글이 '실종'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일었다. 삼각형의 경우 실종과 관련해 '버뮤다 트라이앵글' 등 서태지가 8집 첫번째 싱글활동 등에서 선보인 노래의 연장선이 아닌가하는 해석이 따르고 있다.

서태지는 2월 21일 자신의 생일에 평소처럼 생일 메시지를 올리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8집 두번째 싱글 콘셉트가 '실종'이라는 것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콘셉트에 맞게 아무런 메시지도 올리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설명이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

서태지는 지난해 7월 29일 8집 첫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했으며 이후 ETP페스트, 서태지심포니 공연, 방송활동을 펼쳤으며 12월 31일 팬들과 함께한 연말파티를 끝으로 모든 공식활동을 중단했다. 서태지는 첫 싱글 발매 이후 7개월만에 새 싱글을 공개하게 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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