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강타, "병사들의 이별담, 가사로 좋은 영감"

양승준 입력 2009. 1. 17. 15:19 수정 2009. 1.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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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병' 강타(사진=육군 웹진 아미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가 군 생활 중 병사들의 이별담이 가사로서 좋은 영감을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일병' 강타는 최근 육군 웹진 아미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군 생활 후 달라진 점과 얻은 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타는 작사와 작곡을 많이 했는데 군 생활 중 떠오르는 영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군대에 와서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지는 병사들의 슬픈 사연을 듣다 보면 좋은 가사가 생각날 때가 있다"며 "틈 날 때마다 수첩에 (영감을 받은)가사를 적어 놓는다"고 답했다.

그는 또 군 입대로 인한 자신의 가장 큰 변화로 "나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더 커졌다는 것"이라고 꼽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 군입대를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힌 강타는 "자유롭지 않은 생활에 힘들긴 하지만 서서히 군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배울 점, 느끼는 점도 많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군 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일병' 강타(사진=육군 웹진 아미진)

한편, 강타는 올 상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조인성 등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강타는 "유명인이라는 신분이 조금은 군 생활을 어색하게 만들겠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수 있는 곳이니 힘내시기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강타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군복무 마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며 "그때까지 건강하시길"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지난해 4월 입대한 강타는 현재 제8보병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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