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배용준, 드라마 '드림하이' 공동제작

2009. 1.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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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7)이 탤런트 배용준(37)과 함께 드라마를 제작한다.

박진영이 최대주주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배용준의 키이스트는 드라마 '드림하이'(가칭) 제작을 위한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는 '드림하이'는 연예예술학교에서 일러나는 사건과 갈등 속에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래와 춤, 연기 등의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제 모습도 담는다.

특히 두 사람은 직간접적으로 제작에 실제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들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박진영은 기획 및 음원의 작사·작곡·편곡, 배우의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 배용준은 전체적인 드라마 기획 및 극본, 프로듀싱 등 일련의 작업에 참여한다.

양사는 이달 중 공동 출자한 유한회사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캐스팅과 오디션, 제작 등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진행한다.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에 참여할 재능 있는 신인 배우 및 가수, 엔터테이너를 발굴하고 드라마와 관련된 부가 수익 사업(MD·음원·OST·판권·세트장 건립 등)도 기획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관심을 가져오던 엔터테인먼트 영상 산업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드라마의 음악 및 안무는 박진영 씨가 직접 제작 및 총감독을 담당할 정도로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우와 가수 매니지먼트에 강점이 있고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두 회사의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합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형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는데 의기투합 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철저한 기획 및 전략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201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하고 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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