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두번째 싱글 내년 1월 발매.."'네이처 파운드' 연장선'

양승준 2008. 12.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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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의 8집 두 번째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서태지는 내년 1월 8집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7월 발매한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 이후 6개월 만의 정규 싱글이다.

서태지컴퍼니 김민석 이사는 12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번째 싱글은 1월에 발매되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음악적 콘셉트는 '네이처 파운드'의 연장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녹음은 이미 어느정도 마무리 된 상태이며 두 번째 싱글에 수록될 곡수는 3~4곡 정도. 마스터링은 음원 유출 방지를 위해 CD 프레스 바로 직전에 할 계획이라는 게 김 이사의 말이다.

'네이처 파운드'는 서태지가 8집 첫 싱글에서 새로 선보인 음악적 장르로 짧은 시간 단위로 쪼개진 전자음을 곡의 베이스로 한 것이 특징이다. 서태지는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기자들과 갖은 인터뷰에서 이번 세 장의 음반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앨범이 될 것이란 뜻을 전한 바 있다.

서태지의 새 음반 발매 소식과 함께 그가 선보일 티저 프로젝트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년 만에 컴백한 서태지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 음반 발매 전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 강원도의 흉가 동영상, 코엑스의 UFO 등 새 음반과 관련된 티저 활동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김 이사는 "이번 두 번째 싱글 발매 전에도 새로운 형식의 티저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서태지는 이번 8집 활동에서 두 장의 싱글 음반과 한 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게 된다. 8집 정규 음반 발매 스케줄에 대해 김 이사는 "빠르면 내년 전국 투어 기간에 나오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공연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3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쫄핑크 댄스파티'를 열고 팬들과 함께 신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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