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요시키, 채연에 "팬미팅 진행해줘" 직접 러브콜
[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요시키가 방한 일정을 함께 할 파트너로 가수 채연을 지목했다.
요시키는 19일 방한해 오후 3시 30분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팬미팅 겸 기자회견을 연다. 요시키는 국내가수 채연에게 자신의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진행해 줄 것을 직접 부탁해 눈길을 끈다.
평소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채연을 눈여겨봤던 요시키는 채연에 대한 호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채연은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먼저 활동하기도 했으며 가수로 데뷔 후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수년간의 일본 활동으로 유창한 일본어 능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 음반 관계자는 "요시키가 평소 채연의 팬이었다고 한다. 채연을 직접 지목하며 자신의 팬미팅을 꼭 진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채연과 요시키는 이번 팬미팅으로 첫 만남이 이뤄진다.
한편 채연이 진행하는 요시키의 방한 팬미팅 겸 기자회견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방콕 등 아시아 등지에 보도될 예정이며 요시키는 이 팬미팅에서 2009년 엑스재팬의 공연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한하는 요시키(왼쪽)와 팬미팅 진행을 맡은 채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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