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노브레인과 데뷔 첫 합동 록무대 꾸민다

2008. 8.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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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록그룹 노브레인과 합동 록무대를 꾸민다.

빅뱅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케이블 음악 채널 M.net 20's 초이스(Choice) 무대에 올라 노브레인과 화끈한 록의 향연을 펼친다.

노브레인은 빅뱅의 미니 3집 '스탠드 업'의 수록곡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나 이번 공연을 통해 빅뱅과 함께 첫 선을 보인다. 빅뱅이 국내 록그룹과 조인트 무대를 꾸미는 것은 지난 2006년 데뷔 후 처음이다.

빅뱅의 록무대 외에도 이날 공연에는 '전스틴 짐버레이크'라는 애칭을 얻은 전진이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흉내 낼 계획이며 이효리를 비롯해 엄정화, 서인영, 원더걸스 등 내로라하는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20's 초이스는 20대를 위한 유일한 여름 시상식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한류스타 박용하와 이범수, 배우 김민희, 김민정, 한효주, 최정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시상식을 총 감독한 한동철 CP는 "20's 초이스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여름 행사다"며 "그 취지에 맞게 2008년 최고의 트렌드 메이커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깜짝 놀랄 만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20's 초이스 MC는 신세대 스타 장근석이 단독으로 맡아 진행한다.

[노브레인과 함께 데뷔 후 처음으로 조인트 록무대를 꾸미는 그룹 빅뱅(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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