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잠실벌 '서태지 VS 아이들스타' 대격돌

2008. 7. 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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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잠실벌 '별들의 전쟁'

◇ SM타운

◇ 서태지

 8월 15일, 잠실벌에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갖기로 한 가운데 최고의 아이들 그룹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공교롭게 바로 옆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한여름 밤의 대축제인 'SM타운 라이브 08'이 8월 15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장리인, 샤이니 등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SM타운 라이브 08'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참가 가수들은 그룹별 히트곡 무대는 물론 크로스 무대까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잠실벌은 광복절 하루 종일 음악팬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SM타운 라이브 08'에 참여하는 가수들은 개별적으로도 대규모 팬클럽 동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티켓 확보 전쟁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고, 4년 만에 컴백하는 서태지 역시 확실한 고정팬을 갖고 있어 팬 동원력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 그룹이 총출동하는 잠실주경기장에는 최대 5만 관중이, 서태지의 컴백 무대인 잠실야구장 주변엔 3만 관중이 몰리게 된다. 예매전쟁도 뜨거울 전망인 가운데, 'SM타운 라이브 08' 티켓 예매는 7월15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ticket. auction.co.kr)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MBC는 8월 6일 서태지의 컴백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전혀 색다른 형식으로 제작되며,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scblog.chosun.com/jjangg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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