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문희준 여동생에게 호감 있었다"

2008. 3.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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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가수 강타(29)가 HOT 데뷔 초 있었던 문희준의 여동생과 사귄다는 소문의 진상에 관해 입을 열었다.

강타는 29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서 "H.O.T 데뷔 초, 같은 멤버인 문희준의 여동생과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타는 "문희준의 집에 자주 놀러가서 여동생과 친해질 계기가 많았다"며 "그 당시에는 호감이 좀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렇다면 밥도 먹고 손도 잡아보았느냐'는 후속 질문에 "살짝 손도 잡아보았다"고 대답, 당시 떠돌던 소문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H.O.T 앨범의 자작곡인 발라드 노래에 다른 멤버의 파트는 적고 자신이 많이 불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내가 (부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라며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유인즉슨 그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 자신이 부르고 싶었다는 것.

강타는 "H.O.T.시절부터 솔로활동을 포함해 자작곡의 70%는 한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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