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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4월 일본 공연 주최측, 책임은 반드시 가리겠다!

세계일보 | 입력 2008.02.18 17:19

 




'이번 공연 무산 위기의 책임 소재는 법적 소송을 해서라도 명백히 가리겠다!'

그룹 신화의 오는 4월 일본 부도칸 콘서트가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픈월드의 한 관계자는 18일 "신화의 일본 콘서트 진행을 담당했던 공연 기획사 우도(UDO) 음악사무소(이하 우도)와 공연 연출을 담당하는 굿이엠지가 공연 무산 위기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밀고 있다"며 "일본 현지 회계사, 법률 자문단과 함께 감사를 통해서 우도와 굿이엠지 중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엄중히 따질 것이며 문제가 있을 시에는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의 이번 공연 무산 위기는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도가 당시 신화의 일본 나고야와 도쿄 공연을 진행하면서 공연 주최측인 오픈월드와 일체의 상의도 없어 당초 구두로 합의한 제작비보다 1.5배 많은 금액을 사용한 것. 결국 우도가 최근 당시 공연 제작비를 오픈월드와 정산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우도는 공연 연출을 맡았던 굿이엠지와 제작비를 합의해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우도측은 이 문제를 굿이엠지와 해결하라고만 말하고 있다"며 "신화의 해외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4월 예정돼 있는 신화의 일본 공연을 잠정 연기시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일로 선의의 피해자가 된 일본 현지 팬들과 국내 신화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라며 "추후 발생해서는 안될 문제를 사전에 바로잡기 위함이니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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