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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일본 첫 단독공연에 1만관중 대성황 ; 아시아 스타 탄생 예고

마이데일리 | 입력 2005.10.23 11:06

 




[마이데일리 = 도쿄 강승훈 기자] "이제 '스타트 라인'에 선 것 같다"는 세븐(24)의 일본 첫 단독 공연은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였다. 세븐은 도쿄공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의 음악 색깔을 접목할 수 있는 '아시아의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5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세븐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세브니즘 재팬 콘서트'(SE7ENism JAPAN CONCERT)가 1만 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일본 싱글 앨범 1집에 수록된 치리보시(塵星)를 시작으로 공연을 펼친 그는 '펌핑'을 통해서 무대 위로 솟구쳐 오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6개의 대형 전광판에는 세븐의 동작 하나하나를 보여줬고, 스피커와 조명 등이 세븐의 단독 공연을 화려하게 수놓아 공연 시작부터 1만 여 팬들을 공연 시작부터 매료시켰다.

세븐은 "'곤니곤니'(안녕 안녕). 오늘 제 무대에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기뻐요. 저와 함께 이번 공연 즐겨볼까요"라며 능숙한 일본어로 인사를 했다. 또한, '포에버 마인드', '베이비 아이 라이크 유 댓'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번갈아 선보였다.

전체적인 공연에서 일본 싱글 앨범의 수록곡과 한국에서 발표한 곡들을 통해 팬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한 그는 2006년 3월 일본 정규앨범 1집에 수록하는 미발표곡도 보여줬다.

'퍼즐', '라스트 오브 다이어리', '엔터런스' 등 미 발표곡 3곡을 보여준 그는 팬들에게 음악적으로 세븐의 스타일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내년의 활동에 대한 음악적인 컨셉트도 미리 제시했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서 세븐이 일본에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줬다. 팬들에게는 장난끼 어린 모습을 통해서 친근함이 묻어났지만 아이돌 스타에서 이제는 성숙한 청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게스트로 참여한 원타임은 '네스티', '원 러브' 등을 선보여 한국 힙합의 진수를 선보였고, 팬들도 열띤 함성으로 환호해줬다. 특히, 원타임은 능숙한 일어 솜씨를 과시해 일본 팬들은 물론 한국 취재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검정색 슈트 정장을 차려입은 세븐은 '히카리'를 부른 후 양복에 있던 장미꽃을 팬들에게 전해주는 로맨티스트적인 면모도 선보였다.

수차례 의상을 바꿔 입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한번 단 한번', '와줘', '크레이지', '포에버', '문신' 등 20여곡을 불렀고, 화려한 개인기와 춤을 통해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 앵콜곡에는 '열정', '스타일', '스타트 라인'을 선보이면서 공연에 2시간에 걸친 대장정의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일본 동경에서 세븐의 공연을 보러온 시즈카씨(25)는 "쇼케이스가 열릴 때도 참여했고, 이번에 첫 단독 공연이라 방문하게 됐다"면서 "세븐의 공연을 보고 너무 만족스럽다. 세븐이 너무 귀엽고, 댄스와 발라드를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일본의 메구미씨(24)는 "2번 째 싱글 앨범 '스타일'이 나올 때부터 세븐이 좋았다"며 "신주쿠 악수회를 개최했을 때 참석하지 못했는데 우연히 한 음식점에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26일 귀국, 다음 달 11일에 있을 생일파티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갖는다.

[1만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펼친 세븐]

(도쿄 =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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