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다음주도 애도 분위기..행사 줄줄이 취소

2014. 4.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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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예정돼 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한 영화계가 다음 주까지 애도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예정된 기자간담회와 VIP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 소식을 알리며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한 것.

애니메이션 '몬스터왕국' 측은 20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예정돼 있던 개그맨 김준호의 기자간담회는 취소됐다. 무대인사와 인터뷰로 대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역린' 측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VIP 시사회는 취소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오후에 진행되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오전 진행되는 영화 '끝까지 간다' 제작보고회와 오는 24일 진행되는 영화 '표적' 언론시사회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끝까지 간다' 측 관계자는 "일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취소가 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56명이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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