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 크랭크업, 민규동 감독 "연기파 배우와 작업 행복했다"

2011. 1. 21. 15: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김갑수, 배종옥, 김지영, 서영희, 유준상, 류덕환, 박하선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휴먼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아이')이 지난 19일 총 35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인기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드라마 대본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세아이'는 불치병에 걸린 한 여자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그릴 작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무관심한 남편, 방황하는 자식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암에 걸려 생을 마감해야 하는 여인과 그의 가족들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릴 예정이다.

'세아이'의 마지막 촬영은 경기도 양평의 한 전원 주택에서 출연 배우 전원이 모여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촬영이 진행된 전원 주택은 햇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어머니(김지영), 정철(김갑수)과 인희(배종옥), 연수(박하선)와 정수(류덕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각종 소품들로 채워져 실제 가족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풍겼다.

동고동락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그간의 노고와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를 챙기기에 바빴다고. 회식자리에서는 배우 및 전 스태프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찍힌 현장 사진들을 나눠 가지며 진짜 '가족'이 됐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순조롭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세아이'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개봉 될 예정이다.jabongdo@nocutnews.co.kr

'인현왕후' 박하선, 배종옥 딸로 영화 '세아이' 출연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