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고종 암살 그린 '가비'로 스크린 데뷔

전형화 기자 2010. 12.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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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배우 이다해가 고종 암살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 '가비'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30일 소속사 디비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다해가 '가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비'(제작 오션필름)은 '접속' '황진이'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 김탁한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각색한 영화다.

커피를 즐기던 고종을 독살하기 위해 접근하는 러시아 측 첩자와 여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다해는 고종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여인 역을 맡았다. 이다해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해는 '현의 노래'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가비'가 사실상 스크린 데뷔작이 됐다.

'가비'에는 앞서 주진모와 박희순이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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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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