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장혁 박희순, 영화 '의뢰인' 캐스팅 확정

뉴스엔 2010. 10.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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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

영화 '의뢰인'이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캐스팅을 10월 28일 확정했다.

'의뢰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두고 변호사와 검사 간에 벌어지는 치밀한 두뇌싸움을 다룬 법정 이야기다. '의뢰인'을 연출하는 손영성 감독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약탈자'를 통해 뛰어난 내러티브와 섬세한 연출력을 증명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하정우는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강 변호사를 열연한다. 강 변호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안 검사 역에는 2010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한국대표로 출품된 영화 '맨발의 꿈'의 주역인 박희순이 캐스팅됐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 장혁이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용의자 한철민 역을 맡아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뢰인'은 최종 준비를 마치고 오는 11월말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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