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강동원·이수혁, 모델출신 배우들이 뜬다!

입력 2010. 10. 11. 11:21 수정 2010. 10.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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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모델 출신 배우들이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악할 예정이다. '아테네-전쟁의 여신'의 차승원, '초능력자' 강동원, '이파네마 소년'의 이수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델 출신 배우들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외모에도 불구, 연기력은 부족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항상 맞서야 한다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 이런 편견을 깬 배우가 바로 '1세대 모델' 출신 배우가 차승원이다.

차승원은 '신라의 달밤'부터 최근 '포화속으로'까지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흥행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힌 것은 물론,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명석한 캐릭터 분석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영화인들로부터 동시에 가장 사랑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아테네-전쟁의 여신'에서는 세계의 권력 구조를 재편할 거대한 음모의 실세, '손혁'으로 분해 절대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전우치'와 '의형제'로 2010년에만 1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배우 강동원 역시 모델출신. 초기엔 예쁜 외모를 내세운 하이틴 영화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강동원이지만, 이후 사형수, 조선시대 악동 도사, 북한 공작원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또래 배우들 중 가장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초능력자'에서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자를 맡아 신개념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바로 이수혁이다. 17살 때 매니저도 없이 홀로 모델계에 입성한 이수혁은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단숨에 정욱준, 서상역, 김서룡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의 사랑 받는 톱 모델로 등극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톱 모델로서 누려왔던 인기를 뒤로 한 채 '신인 배우 이수혁'으로 대중에게 한 발 다가선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이파네마 소년'에서 이수혁은 잊혀지는 첫사랑의 기억들로 힘들어하는 소년 역할을 맡은 것. 감독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한 그는 밀도 높은 감성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송지나 작가의 사전 제작 드라마 '왓츠업'에서는 천재 작곡가 역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201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 배우로 대중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을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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