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게임에 이어 무협 블록버스터 영화화 결정

문태경 2010. 7. 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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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인기만화 '열혈강호'가 영화화 된다.

최근 '열혈강호'의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드리머스 엔터테인먼트는 원작의 영화화를 위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 영챔프에 연재를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한국 만화시장의 대표주자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인기 만화이다.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절찬리에 연재 중이기도 한 '열혈강호'는 2004년에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엠게임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매출 2,300억원을 달성했고, 전세계에서 1억명에 육박하는 유저층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컨텐츠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작자인 전극진 작가는 "'열혈강호'가 게임에 이어 영화로 거듭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이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로 스크린에서 재탄생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열혈강호'의 감독을 맡은 한진 프로듀서는 지난 15년간 '은행나무침대', '편지', '약속', '거짓말', '엽기적인그녀'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국내외 영화제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혈강호'를 '아이언맨'과 같은 경쾌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들어, 한국의 컨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하도록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드리머스 엔터테인먼트의 오상준 대표는 "'열혈강호'의 영화화는 하나의 스토리로 만화, 게임, 영화가 체계적으로 사업화되는 첫 사례로 국내 컨텐츠 산업의 OSMU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열혈강호'는 2011년 촬영에 돌입해 2012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화 '열혈강호' 포스터(위)-'열혈강호' 원작자 앵재현, 전극진, 드리머스 엔터 대표 오상준, 한진 프로듀서(아래/왼쪽부터). 사진 = 드리머스 엔터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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