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하하하'로 칸 '주목할 만한 시선상' 대상 수상

2010. 5.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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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홍감독은 '하하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8년 강원도의 힘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이래 6번째 칸 진출이지만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문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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