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로 재탄생
강지훈 입력 2010. 1. 28. 15:46 수정 2010. 1. 28. 15:46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박찬욱 감독의 2000년작인 '공동경비구역 JSA'가 탄생 10년만에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8일 뮤지컬 제작사 무크컴퍼니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제)'를 올 하반기부터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남북 분단문제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많았으나 뮤지컬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영상기법을 도입해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와 함께 아름다운 천혜 자연인 DMZ의 영상과 뮤지컬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더 큰 감동으로 새롭게 다가갈 예정.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등 영화 출연진에 버금가는 톱스타를 캐스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연의 소설 'DMZ'를 스크린에 옮긴 '공동경비구역 JSA'는 2000년 청룡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최고흥행상 등을 휩쓸었으며 전국 6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형 히트작이다. 당시 충무로 시스템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상업영화로 기억된다.
[사진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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