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돌풍, 이번엔 '약수터 부르스'..4주째 깜짝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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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약수터 부르스'(감독 손재명)가 장기상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롯데시네마 아르떼에서 개봉한 '약수터 부르스'가 4주째 호평을 받으며 상영중이다. 일반적으로 개봉 2주 째에 스크린에서 내리는 게 대부분인 극장가에서 저예산 독립영화 '약수터 부르스'의 장기상영은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3800만원 제작비에 유명 배우는 한명도 출연하지는 않는 초저예산 영화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작 한국영화들 틈바구니 속에서 꿋꿋하게 극장을 지키고 있어 더욱 화제다.
'약수터 부르스'는 3년째 청년백수인 소심남 우철(배건식)이 동네 약수터에 버려진 목검을 주어 대학 때 잠깐 배운 검술동작을 장난 삼아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약수터를 지킬 사람이 필요한 동네사람들에게 우철이 고수로 알려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과 소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수터 구세주로 나서게 된다는 내용이다.
올해 초 독립영화 '워낭소리' '똥파리'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것처럼 '약수터 부르스'가 올해 독립영화의 대미를 성공적으로 장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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