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걸프렌즈'로 첫 스크린 나들이..카메오 출연

박영웅 기자 2009. 12.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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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영웅 기자] 화제의 걸그룹 2NE1이 영화 '걸프렌즈'를 통해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는 남자에 대한 취향이 똑같은 사람끼리 모임을 갖자며 '한 남자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한 쿨한 여성들의 발칙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2NE1은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은 강혜정, 허이재를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로 우정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과 2NE1은 같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극중 2NE1은 능력있는 파티플래너 진(한채영 분)이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된 게스트 역을 맡아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장면을 소화해 냈다.

2NE1은 "원래 친하지만 더 친한 척 앉아있었다. 우리가 제일 어색하게 나올 것 같아 걱정이다"라며 "짧은 촬영 시간이 아쉽지만 재미있는 영화에 출연하게 돼 즐거운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걸프렌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사 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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