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6년만에 스크린 복귀..영화-뮤지컬로 '제2의 전성기'
[뉴스엔 홍정원 기자]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안재욱이 영화와 뮤지컬로 제2의 전성기를 연다.안재욱은 일본의 작가와 한국의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에 출연했다. '텔레시네마7'의 네 번째 작품이다.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트라이앵글'은 미모의 재벌가 미망인 지영(이수경), 그녀를 노리는 젠틀한 사기꾼 상우(안재욱), 그리고 그런 상우를 쫓는 정체불명의 여인 성혜(강혜정)가 20억원의 미술품을 둘러싸고 서로 속고 속이는 사기극을 그린다.
상우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탁월한 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안재욱은 재벌가 미망인 지영에게 접근하기 위해 미술 전시 기획 CEO으로 가장한 빈털터리 사기꾼 상우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03년 출연한 영화 '하늘정원'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라이앵글'은 오는 19일 전국 CGV에서 개봉된다.
안재욱은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도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1888년 최소한 5명의 매춘부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3일부터 공연되는 '살인마 잭'에서 안재욱은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게 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열연한다. 이번 작품은 안재욱이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11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이다.
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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