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우도감' 탄생한다..700여명 배우정보 총 망라

2009. 8.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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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한국 배우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우도감'이 탄생한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정훈탁)가 회원사 소속 배우 700여 명의 프로파일이 담긴 '대한민국 배우도감 2009(가제)'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사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될 '배우도감'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한국의 대중문화 위상을 높이고, 한류 문화의 핵심 아이콘인 한국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의미를 가진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각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소속 배우들의 자료와 사진 등을 모으고 있다. 현재 자료 취압률은 90%정도로 다음주까지 마감 예정이다.

현재 협회에는 싸이더스HQ, 예당엔터테인먼트, 바른손엔터테인먼트, BOF, 나무엑터스 등 90여 개 회사가 소속돼 있다. 이들 회사에는 김태희, 문근영, 배용준, 손예진, 이준기, 전지현, 조인성, 한가인 등 700여 명의 유명 배우들이 속해 있다.

'배우도감'에는 배우들이 직접 제출한 3장의 사진과 자필 사인을 비롯, 기본적인 사항과 내적스토리 등을 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단순한 인명사전을 넘어 700인 배우와 한 사람씩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숙함과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배우도감' 제작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한국의 대중문화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 문화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영화와 드라마 분야의 주요 생산 주체인 배우들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제2의 한류 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그 취지와 효과에 대해 밝혔다.

"국내 인터넷은 물론이고, 해외 인터넷과 출판 시장에 우리 배우들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넘쳐 나고 있으며, 초상권 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의 올바르지 못한 상황을 바로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그 덧붙였다.

'대한민국 배우도감 2009'는 이르면 올 부산영화제 기간 중에 출간될 예정이며, 일본 등 해외 출판도 계획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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