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영금지 파문 화제작 '야스쿠니', 8월 6일 국내 개봉

2009. 7.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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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심수진 기자]

지난해 일본 개봉 당시 반일 영화로 낙인 찍혀 극우단체의 압력으로 상영이 취소되는 등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화제작 '야스쿠니'(수입:위드시네마, 배급:실버스푼)가 오는 8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야스쿠니'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감독 리잉이 10년 간에 걸쳐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의 야스쿠니 신사 풍경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일본예술문화진흥기금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 기금 등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협력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2008 베를린국제영화제, 2008 선댄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08 홍콩국제영화제에선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매년 '광란'의 모습을 보이는 8월 15일의 야스쿠니 신사를 기록한 것 외에 야스쿠니 신사의 신체(神體)로써 패전까지 12년 동안 8100개나 만들어진 '야스쿠니도'의 제작을 재현한 92세 장인의 모습 등 다양한 관련 인물이 담겨졌다.lsy@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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