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똥파리', 타이페이영화제 '특별언급상'..해외영화제 12관왕

한혁승 2009. 7.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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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양익준 감독의 독립영화 '똥파리'가 제 11회 타이페이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Award)'을 수상했다.

타이페이 영화제 사무국은 6일 경쟁부문인 '뉴탤런트' 부문에 초청된 '똥파리'가 다른 두 작품과 함께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두 작품은 칠레 세바스탄 실바 감독의 '하녀'와 일본 타카츠구 나이토 감독의 '다크 하버' 등. 타이페이 영화제의 대상은 호주 스티브 제이콥스 감독의 '디스그레이스'가 수상했다.

'똥파리'는 이전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대상과 싱가포르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양익준)을 비롯, 해외영화제에서 모두 12개 부문을 수상하는 개가를 이뤘다.

양익준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똥파리'는 고리대금업 사채를 받아다니는 양아치가 같은 결손가정의 여고생을 만나 인간으로 교화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올해 상반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영화 '똥파리']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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