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 때문에 노심초사

김용운 2009. 4. 17. 1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경규와 유재석(사진=인앤인픽쳐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이경규가 유재석의 일정 때문에 노심초사하게 됐다.이경규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자신의 영화사인 인앤인픽쳐스에서 수입한 가족영화 '리틀비버'의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

'리틀비버'는 강가에 사는 비버 가족의 모험을 담은 자연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유재석이 극중 내레이션을 맡았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을 비롯해 윤형빈, 이계인, 김영철 등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경규가 '리틀비버'의 언론시사를 앞두고 유재석 때문에 마음을 졸이게 된 것은 언론시사회 당일 유재석의 참석여부가 유동적이어서다.

더빙에 참여한 다른 연예인들의 참석은 거의 확정지었지만 유재석은 20일 오전까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의 촬영으로 영화사에 확답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008년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에서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꿀벌 대소동'의 100만 관객 돌파에 밑거름이 됐다. 당시 영화계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재석 덕분에 '꿀벌 대소동'이 예상을 넘어서는 흥행을 거뒀다고 평가하는 관계자들이 많았다.

이렇듯 '티켓 파워'가 검증된 유재석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이경규의 입장에서는 영화 홍보에 있어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틀비버'의 홍보 관계자는 "유재석이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만큼 언론시사회 참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모쪼록 20일 오전에 '패밀리가 떴다'의 촬영이 일찍 마무리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SBS, '강호동쇼' 추진 무산

☞'위기' 김성주, 이경규·김구라의 조언 "기량 충분...대범·편안하게"

☞[포토]'화성인 바이러스' 김구라, '이 프로, 최고예요!'

☞[포토]이경규, '특이한 일반인들, 나에게 오라'

☞유재석 이경규 윤형빈 등 외화더빙 '동반도전'

☞강호동-유재석, MC계 투톱 한솥밥...디초콜릿-DY엔터 합병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