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설경구와 스릴러영화서 연기 맞대결

전형화 입력 2009. 4. 4. 10:14 수정 2009. 4. 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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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류승범과 설경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기파 배우 류승범이 스릴러 영화에서 선배 연기자 설경구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주목된다.

류승범은 최근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 제작 더드림픽쳐스)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당초 류승범은 '용서는 없다'외에 다른 영화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투자가 결정돼 먼저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를 하기로 합의해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용서는 없다'는 토막 살인범을 쫓는 수사관을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강우석 감독이 일찌감치 투자를 결정하고 설경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요원으로 출연하기로 확정해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범은 설경구와 대치하며 심리전을 벌이는 인물을 맡게 됐다.

류승범은 '주먹이 운다'에서 최민식, '사생결단'에서 황정민 등 연기파 선배들과 인상 깊은 대결을 선보였던 터라 과연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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