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성과 상업성 갖춘 영화들에 고른 시상 [종합]

2009. 2. 27. 23: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경이 기자]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작품성과 상업성을 갖춘 영화들에 고르게 시상하며 그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탁재훈과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27일 오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렸다.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 차지했다.

강우석 감독은 "한국영화 어렵다고 하지만 절대로 한국영화는 죽지 않는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신나는 영화를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오점균 감독의 '경축! 우리사랑'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감독상은 '멋진하루'의 이윤기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은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준 하정우와 전도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인감독상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돌풍을 일으킨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의 차지였다. 강력한 신인감독상 후보였던 강형철 감독은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최우수 남자 연기상은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동성애 연기를 펼치며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 주진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 여자 연기상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지난해 가을 이중결혼의 화두를 던진 손예진의 차지였다.

신인 여자 연기상은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한 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에게 돌아갔다. 박보영은 이날 주지훈('서양골동양과자점')과 인기상까지 함께 수상해 그 감격을 더했다. 신인 남자 연기상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과 강지환이 공동 수상했다. 소지섭은 "강지환의 수상을 축하한다"는 소감을 먼저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 아래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수상자(작)이다.

▲대상=강우석(강철중: 공공의 적 1-1)

▲작품상=경축! 우리사랑(오점균 감독)

▲감독상=이윤기(멋진 하루)

▲최우수 여자연기상=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주진모(쌍화점)

▲신인 여자연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 남자연기상=소지섭, 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신인감독상=이충렬(워낭소리)

▲시나리오상=강형철(과속스캔들)

▲인기상=주지훈, 박보영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