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차태현 생애 첫 男주연상 기쁨

2009. 2.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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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배우 차태현이 '과속스캔들'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차태현은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남자주연배우상 수상자로 뽑혔다. 차태현은 총 9만3,256표를 기록, 처음으로 주연배우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과속스캔들'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 차태현은 "영화로는 주연상이 처음이다. 관객들이 뽑아주시는 상이라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76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은 한국 코미디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추격자'(감독 나홍진)는 최고의 작품상 및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나홍진 감독은 역대 감독상 수상자 중 최연소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데뷔작으로 수상하는 최초의 감독이 됐다.

최고의 여자배우상은 '고고70'의 신민아에게 돌아갔으며 최고의 남자 조연배우는 '다크나이트'의 故 히스 레저, 최고의 여자 조연배우는 '무방비도시'의 김해숙이 각각 수상했다.

'과속스캔들' '초감각커플' '울학교ET'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박보영은 국내 영화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진행된최고의 신인배우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우린, 액션배우다'는 최고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용산 CGV에서 열린다.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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