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의 총아 임지규, 영화 '백야행' 캐스팅 낙점
[OSEN=조경이 기자]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첫 사랑이자 왕석현의 아빠로 출연한 임지규(30)가 영화 '백야행'에 캐스팅됐다.
'백야행'은 고수와 손예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이다. '백야행'은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어린 시절 돌이킬 수 없는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평생 그들에게 냉혹했던 세상과 싸우며 서로의 사랑을 지켜가는 비극적인 멜로 영화다.
임지규는 극중에서 고수의 친구인 약통 역할을 맡았다. 평생 삼류 인생을 살아온 인물로 여자들을 꼬여내 등을 처먹으며 늘 사고를 치고 다녀 요한(고수 역)에게 뒤처리를 부탁하는 인물이다. 단 한번의 엄청난 실수로 인해서 요한에게 더 큰 짐을 지우게 한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백야행'(박신우 감독, 폴룩스픽쳐스 제작)은 일본에서 2006년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암울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백야행'은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와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이로서 손예진과 박연선 작가는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백야행'은 현재 주연급 캐스팅을 끝내고 조 단역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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