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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배우 조인성(27)이 9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 1TV '뉴스라인'에 출연한다.

조인성은 '뉴스라인'에 출연해서 200만 명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 '쌍화점'의 흥행 소감을 밝힌다. 영화 배우가 생방송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만큼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인성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사회를 맡은 박상범 앵커와 함께 '쌍화점' 열풍의 원인에 대해서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타깃인 중장년 관객몰이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의 공중파 출연은 지난해 12월 19일에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이어 두 번째이다.

12월 30일에 개봉한 '쌍화점'은 2008년 18세 관람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추격자'(개봉 13일) '과속스캔들'(개봉 16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개봉 14일) '신기전'(개봉 14일) 보다 빠른 개봉 11일인 1월 9일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의 왕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왕과 홍림, 홍림과 왕비의 사랑과 미묘한 감정이 담긴다. 주진모의 깊어진 내면 연기와 송지효 조인성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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