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작전' 촬영 끝

입력 2008. 12. 23. 09:43 수정 2008. 12.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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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배우 박용하(31)가 영화 '작전'의 촬영을 마쳤다.

박용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작전'은 17일 67회 차 총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 '작전'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강현수(박용하 분)가 인생을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장면이다. 작은 원룸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홀로 앉아 있는 강현수 모습 위로 "아홉시, 전쟁은 시작된다.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군도 없다. 개미 기관 코쟁이들까지 남의 돈 먹겠다고 덤비는 곳이 이 판이다"라는 내레이션이 흐르는 장면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주식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리얼하게 반영하며 주식에 목숨을 건 지질한 인생의 강현수의 모습이 단적으로 보여진다. 영화 초반 강현수가 오랜 시간 속에서 독학으로 주식을 독파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이후 주식을 독파해 600억 작전에 뛰어든 상황과 대비를 이루는 중요한 장면이다.

촬영을 마무리한 이호재 감독은 "박용하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배우다. 시나리오에 쓰여 생각했던 강현수의 캐릭터가 박용하의 연기로 매우 흥미롭고 풍부하게 표현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초에 개봉하는 영화 '작전'에서 박용하는 지질한 인생 한방에 갈아타기 위해 독기를 품고 수년간 독학으로 실력을 갖춘 배짱 있는 프로 개미 강현수 역을 맡아 확실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작전'은 지질한 인생, 한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 엮여 대한민국을 뒤흔든 600억 작전의 실체를 담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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