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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 시사회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말 왕의 호위무사(조인성)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주진모)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송지효)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이다. 심지호 조인성 송지효 주진모가 무대인사를 갖고 있다./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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