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관객 요청으로 개봉전 유료시사 결정

2008. 11.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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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가 오는 8(토), 9(일)일 주말 양일간 전국 주요 극장에서 한정 회차로 특별유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제작사인 영화사 집의 관계자는 "기자시사 후 쏟아진 언론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개봉일을 기다리기 힘들다며 개봉 전 특별 시사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극장에 개봉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격 유료 시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특별유료시사회에 배우들의 깜작 무대인사도 이어진다.

또한 "영화 블로그에만 공지된 특별유료 시사회 소식이 입 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앤티크'는 5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소규모 한정 회차 상영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금주 예매 순위 3위(영진위 통합전산망, 5일 오후 1시 기준)에 올랐다.

'앤티크'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 드라마.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의 훤칠한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11월 13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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