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윤세아, 부부로 입맞춤

입력 2008. 10. 24. 14:34 수정 2008. 10.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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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배우 지진희와 윤세아가 영화 '패럴렐 라이프'(Parallel Life/ 가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패럴렐 라이프'의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지진희는 30년 전 한상준 부장 판사와 똑같은 운명을 걷게 되는 최연소 부장 판사 김석현 역을 맡았다. 한상준 판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부인이 같은 날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윤세아는 극중에서 지진희의 부인 역을 맡았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인물. 하지만 극중에서 남편과 아이에게 헌신하면서도 남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여인이다. 극의 마지막까지 영화 속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지진희 하정우 이종혁 윤세아 등이 출연하는 '패럴렐 라이프'는 10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패럴렐 라이프'는 일정한 주기로 인생이 반복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물이다.

윤세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연애결혼'에서 푸드 스타일리스트 서화영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지난해 '궁녀'의 희빈 역으로 출연해 섬뜩한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crystal@osen.co.kr

<사진> 지진희(왼쪽)와 윤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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