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영화 '산지 직송' 호응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일 양국간 영화 직접 배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 일본 극장기업 티조이(TㆍJOY)가 양국 대중문화 교류 협약을 맺은 후 개최한 첫 행사인 한류영화제 '남자들이 뜨겁다! 베스트 액션스 in 코리아'가 9일부터 열려 일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조승우ㆍ김혜수 주연의 영화 '타짜', 설경구ㆍ조한선 주연의 '열혈남아', 백윤식ㆍ재희 주연의 '싸움의 기술' 이 소개되고 있는 영화제는 도쿄 신주쿠 발트 9를 비롯한 도쿄 2곳, 지바 1곳에서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8일자 니혼게자이신문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일 인기영화 상호 상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행사내용을 소개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해외 잠재시장의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조이 측은 10월 중순부터는 CJ CGV 극장을 통해 연극과 영상이 만난 새로운 콘텐츠를 '촉루성의 7인-아카드크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와 티조이는 한국의 순애보 영화나 일본의 애니메이션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적인 작품을 교류해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할 예정으로 중국과 대만 영화사와의 제휴도 검토 중이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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