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월·E' 美흥행 1위..'쿵푸팬더' 기록경신

입력 2008. 7. 1. 09:19 수정 2008. 7. 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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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월·E'(Wall·E)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월·E' 수입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측은 "'월·E'가 지난 27일 북미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며 "지난 2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총 수익 6,250만 달러(한화 약 651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게다가 '월·E'는 같은 날 개봉한, 강력한 박스오피스 1위 후보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액션영화 '원티드'를 누르며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북미와 동시 개봉한 세계 각국에서도 대부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7일 개봉된다.

'월·E'는 개봉 첫날부터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월·E'가 27일 하루동안 벌어들인 수익만도 2,310만 달러. 이는 디즈니-픽사의 작품 중 개봉일 최고 성적이다. 기존 개봉일 최고 기록 보유작은 2,050만 달러를 기록한 2005년 개봉작 '인크레더블'이다.

또 '월·E'는 최근 개봉한 '쿵푸 팬더'와의 개봉 첫 주말 흥행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쿵푸 팬더'는 지난 6일 개봉해 첫 주말 총 수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E'는 '니모를 찾아서'의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2008년 신작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월·E는 지구 폐기물을 수거, 처리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으로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년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호기심과 외로움 등 인간의 감정이 생긴다. 어느 날 월·E는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후 그녀를 따라 우주선에 오르면서 경험하지 못한 모험을 하게 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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