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보이즈' 윤계상-하정우 "밤의 세계 보여드려요"[MD동영상]

2008. 4. 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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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영화배우 윤계상 윤진서 하정우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클럽에서 열린 영화 '비스티 보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호스트들이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촬영을 끝내고 나오면 밤새도록 술 먹고 아침에 나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평균 주량을 묻자 하정우는 "많이는 못 마시고, 평균 소주 3병 정도"라고 밝혔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기도 한 이 영화에서 윤계상은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부유했던 과거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청담동 넘버원 호스트 '승우'역을 맡았다.

'비스티 보이즈'는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텐프로'(외모 상위 10퍼센트를 의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린 리얼 드라마로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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