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여주인공 '실종' 실화 참조 시나리오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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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제작사인
활동사진의 한 관계자는 "연쇄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전면에 내세운 '실종'의 시나리오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며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일련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실종'은 한적한 농촌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루게 된다. 사이코패스적 캐릭터를 지닌 주인공은 60대 중반의 촌부. 여대생들을 '이유없이' 잔혹하게 죽인다.
이 연쇄살인범의 실체를 밝혀낼 여주인공으로는 추자현이 캐스팅됐다. 영화 '사생결단'에서 마약 중독자로 열연,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실종'에서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으러 나서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올가미' '손톱' 등으로 유명한 김성홍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실종'은 지난해 보성 어부 연쇄 살인사건 등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잔혹한 실화들과 많은 지점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특히 주인공의 캐릭터는 최근 범행 일체를 자백한 안양 여아 살해사건의 피의자 정모씨와도 닮은꼴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김성홍 감독이 실제 사건들을 참조해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종'은 다음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잔인한 살해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며,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 전상희 기자 scblog.chosun.com/frog7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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