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인기 배우는 장동건·김혜수"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장동건과 김혜수가 2007년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남녀 연기자로 뽑혔다. 가수와 개그맨 부문에서는 각각 비와 이효리, 유재석과 강유미가 남녀 1위로 선정됐다.
이는 마케팅 조사회사인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가 3월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13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1천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인 인기도 조사 결과.
남자 탤런트ㆍ배우 부문에서는 장동건이 23.6%로 2005년 하반기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조인성(11.5%)이 2위로 뛰어올랐으며 3위는 '주몽'의 송일국(8.0%)이 차지했다. 이어 정우성, 안성기, 강동원, 조승우, 원빈, 설경구, 최수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탤런트ㆍ배우로는 영화 '타짜'로 인기를 모은 김혜수가 10.3%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이어 김태희, 이영애, 이나영, 송혜교, 전지현 등이 7.8~8.8% 범위에서 근소한 차이로 각축을 벌였다. 그 다음으로는 한가인, 손예진, 김희애, 전도연, 최진실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가수로는 비(29.2%)가 4회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이승철(7.8%), 태진아, 테이(이상 6.3%), 이기찬(5.5%)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가수로는 이효리(26.9%)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이비(17.3%)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어 장윤정(9.9%), 보아(8.6%), 이수영(6.3%) 순이었다.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42.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정종철(11.7%), 강호동(10.2%), 신동엽(8.7%), 이경규(8.4%)가 뒤를 이었다.
여자 개그맨으로는 강유미(17.5%)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조혜련(17.2%), 정선희(15.0%), 김미려(14.4%), 이경실(11.4%)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남자 스포츠선수 부문에서는 박지성이 44.0%로 1위를 독주했으며 박태환(17.5%), 이승엽(13.9%), 박찬호(12.3%), 이영표(12.1%)가 뒤를 이었다.
여자 스포스선수로는 '피겨 요정' 김연아가(49.5%)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박세리(31.7%), 미셸위(15.3%), 김미현(6.4%), 차유람(4.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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