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이준기, 부산국제영화제 스크린쿼터 침묵 시위
2006. 10. 11. 19:41
[뉴스엔 윤여수 기자]
배우 박중훈과 이준기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침묵 시위를 벌인다.
두 사람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12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앞에서 침묵 시위를 펼친다. 이들은 개막식 입장에 앞서 피켓을 들고 스크린쿼터 원상회복을 요구한다.
이들의 시위에는 지난 2월4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146일 1인 시위를 벌인 참여자들이 함께 한다.
영화평론가협회 양윤모 회장, 배우 권병길, 청년필름 김광수 대표, 독립영화협회 황철민 회장, 여성영화인모임 채윤희 대표, 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김경형 방은진 감독 등 1인 시위자들이 영화 관계자 및 영화확도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다.
또 이날 침묵 시위에는 스크린쿼터 사수 전국영화영상전공 학생대책위가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유희 프로젝트 '침묵'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학생대책위는 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남포동 PIFF 광장에 '다세포 부스'를 설치, 스크린쿼터 사수 버튼 배포, 배우 장동건과 이준기 1인 시위 모형 전시 등의 활동도 벌인다. 13일에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전국 영화과 연합이 마련한 '해변의 문화제'를 연다.
윤여수 tadad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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